김예지씨, 현재 공보의 104명, 군의관 250명 의료현장 파견 – 응급의학과 전공은 7명뿐 스팸함 스팸함 라벨이 있는 모든 메일 검색
위기 속 비전문 인력 투입된 중증 · 응급 의료기관 ,
위급 상황 대처 위해 응급 의료진 복귀가 최우선 과제 되어야
현재 공보의 104 명 , 군의관 250 명 의료현장 파견 – 응급의학과 전공은 7 명뿐
중증 · 응급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비전문 인력인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대거 파견되면서 응급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 전문성이 요구되는 중증 · 응급 의료기관에 비전공자가 배치되면서 위급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특히 , 응급의학과 전공자가 아닌 인력들이 긴급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 중증 환자의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 ( 국민의힘 ) 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응급실 공보의 · 군의관 파견현황에 따르면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대거 파견된 상황이지만 , 응급의학과 전문 인력의 부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보의의 경우 1 차 파견파견 (3 월 11 일 ~4 월 7 일 ) 공보의 138 명에서 7 연장 (9 월 23 일 ~10 월 20 일 ) 48 명 , 2 차 파견 (3 월 21 일 ~4 월 17 일 ) 공보의 47 명에서 6 연장 (9 월 5 일 ~10 월 2 일 ) 14 명 , 2 차 추가 파견 (3 월 25 일 ~4 월 21 일 ) 공보의 100 명에서 6 연장 (9 월 9 일 ~10 월 6 일 ) 32 명으로 초기에는 비교적 많은 인원이 배치되었지만 현재는 104 명의 공보의만이 응급의료 현장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
군의관의 경우는 8 차 우선파견 (9 월 4 일 ~) 에는 15 명이 배치되었고 , 8 차 1 차 파견 (9 월 9 일 ~) 156 명 , 8 차 2 차 파견 (9 월 11 일 ~) 7 명이 추가 파견되어 총 250 명의 군의관이 의료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
그러나 전공과목별로 살펴보면 응급의학과 전공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 9 월 25 일 기준으로 파견된 공보의 104 명 중 81 명이 일반의였으며 , 나머지는 소아청소년과 6 명 , 마취통증의학과 4 명 , 직업환경의학과 3 명 등이었고 , 응급의학과 전공자는 전무했다 . 군의관 250 명 중에서도 정형외과 39 명 , 일반의 37 명 , 내과 37 명 , 신경외과 15 명 등이 배치되었으나 , 응급의학과 전공자는 고작 7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예지 의원은 “ 중증 · 응급 의료기관의 인력 부족에 따른 신속한 위기 대응 방안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 응급의료 현장에 배치된 공보의와 군의관 대부분이 응급의학과 전공자가 아니고 임상 경험이 적어 , 긴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 며 “ 응급의료 체계를 지탱할 수 있는 전문 의료 인력의 복귀를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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