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씨 , 3 개월 전엔 해양 투기 선택한 일본 비판

윤석열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홍보 영상 출연 3 개월 전 일본 핵 오염수 처리 방법으로의 해양 투기 비판

“ 어민 생계 보호 및 국민 안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후보자의 소신 견지 여부 따져 물을 것 !”

지난 7 월 윤석열 정부가 국민혈세를 들여 ‘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 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옹호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영상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출연했던 것이 확인됐다 .

당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의 안전성을 강변한 강 후보자지만 , 정작 영상이 공개되기 3 개월 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지하 격리 · 탱크 보관 방법이 가장 중요한데 , 도쿄전력에서 쓰고 있는 방법은 마지막 방법 ( 해양 투기 ) 을 쓰고 있어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 며 오염수 처리방법에서 해양 투기를 선택한 일본의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장관으로서 본인의 소신을 지키며 해양수산 정책을 이끌 수 있을지의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전북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에 따르면 , 최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강도형 후보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당시인 지난 7 월 윤석열 정부가 제작한 ‘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 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당 영상은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가 안전하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 당시 윤석열 정부가 국민 혈세까지 들여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의 안전을 옹호하고 국민들에게 그 안전성을 홍보하느냐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국민적인 공분을 샀다 . 또한 유튜브 채널 평균 조회수를 훌쩍 넘는 1,900 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조작 논란까지 일었다 .

강 후보자는 해당 영상에서 “ 지리적 관점으로 보면 우리가 후쿠시마하고 1,000 ㎞ 떨어져 있는데 , 해양학적으로 보면 후쿠시마에서 우리나라까지 20,000 ㎞ 정도 된다 ” 며 “ 그래서 그 물이 돌려면 4~5 년이 걸리죠 . ( 후쿠시마와 ) 우리나라는 가깝지만 해류상으로는 가장 먼 곳에 있다 ” 고 발언하며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했다 .

하지만 정작 , 해당 영상 공개 3 개월 전인 지난 4 월 17 일 부산 MBC 와의 인터뷰에서는 일본 ( 도쿄전력 ) 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

보도본부

편성국

정치부

국회

정당반

담당기자.

EDITO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