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논설위원장–친구들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의 ‘탄’짜도 언급하지 마라.

윤석민 논설위원장–친구들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의 ‘탄’짜도 언급하지 마라.

요즘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일부 여론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여론몰이와 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일부 보수언론라인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좀 아닌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 정치 현실이 암담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야권의 이러한 움직임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생각의 발상자체가 잘못되었고, 진행에 억지가 있으며, 결과 또한 역사적 저항에 부딫질수 있는 개연성이 높아질수 있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어지고 있다.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5000만 국민에의해 헌법적 절차에 따라 당선되었고,  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당선을 발표함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5년 담임제의  대통령에 선임되었다.

물론  지금 임무를 수행중에 있다.

취임 초기 신임 대통령으로서 국정운영을 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히 대부분의 민심이 반영된 국민의 여론에 부합되도록 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초기취임 이후 윤석열 행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대체적인 국민들의 평가는 여러 사설여론조사업체들에서 주기적으로 발표와 그것을 또 인용보도하는 각종 언론업체들이 보도자료를 릴리즈 하는 상황들을 보면 안타깝게도

윤석열 행정부의 국정운영은 잘하는 것보다는 못하고있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쉽게도 그것이 더 많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적지 않은듯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간 윤석열을 정치권으로 끄집어 내듯이 끌고 나온것은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이고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기존의 식상한 정치에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찾은 대안이 윤석열 당시 검사이고

원튼 원하지 않든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 되어 우리의 현실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진행형이라는 이야기이다.

 

인간 윤석열은 모든 국민들이 잘 알고 있듯이, 한동안 유능한 수사검사로서 지내왔고, 과거 학생때는 학과내에서 진행된 모의 재판에서 전두환 전대통령에 검사로사 사형을 구형한 전력이 있고 심지어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수사검사로서 팀장의 역할을 그를 구속수사하는데 공적을 인정받아 당시 민주당내의 적지 않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전대통령에 의해 권력의 핵심중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검찰총장에 부임하는등 어찌보면 현재의 민주당 혹은 야당의 정치인들과 그 결이 크게 다르다고 할수 없는 과정을 겪은적도 있다. 물론 현재는 보수정당 출신의 대통령이 되는등 다소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는 평범함과 비범함을 동시에 가진 그냥 법무부소속  공무원에서 일국의 대통령에 까지 이른 입지전전인 인물로서 또 정치인으로서 길을 가고 있는 중이다.

 

일반적으로 한사람이 사회생활하면서 자신이 속한 분야의 일들을 잘하면 월급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당연이 직급의 상승이라는 승진도 따른다. 자영업자를 비롯해서 민간기업이나 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그런 경향이 조금 더 있는 듯하다. 반면에 정치인이나 공무원 즉 공직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다소 세속적인 범인들의 목표의 달성 보다는 다소 이념적인 실천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는 것 같다. 물론 경우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말이다.

 

윤설열 정부의 탄생은 그런 평범한 월급쟁이 공무원에게 국민적 소임을 맡긴것에 기인한다. 그 주체 역시 국민이 다. 여기까지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련의 부분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와 맞지 않다고 해서 비토하고 반대하고 더 나아가서 탄핵하자고 하고 한다면 여당 정치인은 물론 야당 정치인을 포함해서 대한민국의  어떤 정치인도 탄핵에서 여당은 물론 야당의 지도자들도 자유로울수 없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결국은 악순환의 반복과 그 피해는 고스란히 5000만 국민이 언제나 그랬듯이 독박을 쓸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오랜 역사적 전통과 영예를 가지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 과거에는 우리는 그것을 당쟁이라고 혹은 붕쟁이라고 했고 시대만 조금 바뀌었지 지금까지 보여지는 양태로는 거의 대동소이 한모습이다.

 

당연히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주장하는 부분 즉 탄핵에 대한 이야기도 어떤 부분에서는 국민들이 수긍할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은 것도 일견 사실일것이다. 특히 대통령 일가의 정치적 이슈들은 야당은 물론 많은 윤석열 지지자들의 등을 돌리게 하는데 역할을 어느정도 한것도 여러 징후에서 보여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것만 가지고 모든것을 설명하기는 아직 조금더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적지 않은것이 엄연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현실인것이다.

물론 진실도 있겠지만,  말이다.

 

현대를 사는 기성 정치인들이여, 뜬금 없이 필자가 한마디 남기겠다.

 

“  정치인들아. 센스를 조금 가려(져)라 너무 시리어스 하게 세상을 보지 말고 좀더 플렉시블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면 2류 정당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면 2류 정치인들이 되기 쉽다.

정치인들과 , 정치인 지망생들이여, 차기 총선, 지선, 그리고 대선을 준비하는 미래의 이땅의 인재들이여, 일단 김대중 대통령님의 햇볕정책이 뭔지 한번 더 공부하고 탄핵이라는 어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는것을

추천한다. “

 

 

윤석민 논설위원장.

 

대통령실 제공(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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