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서울시_재난안전통신망_정기교신훈련_응답률_61%

서울시 재난안전통신망 정기교신 훈련

기관 평균 응답률 61%에 그쳐

서울시 주관 통화그룹에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경찰청, 용산구청 등 41개 기관 참여

평일 오전11시 실시하는 정기교신 훈련의 기관 평균 응답률 61%에 불과

서울종합방재센터 37%, 서울경찰청 44% 응답률에 그쳐. 응답률 0% 기관도 3곳에 달해

장혜영의원, “중앙정부가 재난안전통신망 교육·훈련 실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이태원국조특위 위원)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서울시가 주관하는 재난안전통신망 통화그룹의 정기교신 훈련 평균 응답률은 6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서울시 안전총괄과가 주관하는 공통통화그룹의 정기교신 훈련으로서,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역량 확보에 필요한 훈련이다. 이에 장혜영 의원은 “이번 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이 저조했던 데는 서울시가 총괄하는 재난안전통신망 정기교신 훈련이 기관들의 낮은 응답 속에 부실하게 실시되었기 때문”이라며, “서울시가 2022년 재난안전통신망 활용계획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의 안정적인 활용’을 강조한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훈련부터 제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혜영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공통통화그룹 정기교신 훈련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가 평일 오전11시에 실시한 재난안전통신망 정기교신 훈련의 기관 평균 응답률은 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기관인 서울종합방재센터는 37%, 서울시 경찰청은 44% 응답률에 그쳤으며, 용산구청의 경우 84% 응답률이나 참사가 발생한 10월 응답률이 39%에 그쳤다. 공통통화그룹에 참여하는 기관은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총 41개 기관으로, 올해 서울시가 실시한 정기교신 훈련에 단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기관은 3곳(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본부 편성국 국제정치부 국내정치팀 국회담당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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